이재균, '명불허전' 출연..김남길과 男男 케미 선보인다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재다능 배우 이재균이 <명불허전>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 배우 이재균이 열연한다.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김남길, 김아중의 유쾌한 호흡 이외에도 상상초월 타임슬립 메디활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한의학, 서양의학의 콜라보를 통해 펼쳐질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극중 이재균은 허임(김남길 분)의 수제자이자 훗날 혜민한의원을 물려받게 될 후계자 진영훈 역을 맡았다. 갓 한의대를 졸업하고 부임한 인턴 한의사이지만, 허임의 진면목을 알게 된 후 그에게 입덕해 침술 비법을 전수받게 되는 인물이다.
이재균은 지난 2011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닥터 지바고>, <쓰릴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번지점프를 하다> 등 다수의 뮤지컬 무대와 연극 <엘리펀트송>, <가족이라는 이름의 부족>, <히스토리 보이즈>, <청춘예찬> 등 유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드러내며 공연계에서는 이미 수많은 팬층을 확보,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출연작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SBS <미세스 캅>에서는 연쇄살인범 남상혁 역으로, SBS <원티드>에서는 유괴 사건의 공범 나수현 역으로 섬뜩하면서도 매서운 감정연기를 펼쳤다. 이와는 반대로 MBC <쇼핑왕 루이>에서는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남 변도진 역을 유쾌하게 소화해내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극과 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관심을 모으는 배우 이재균이 김남길과 함께 남남 케미를 선보이는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송송이 기자 songdoub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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