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과거 여현수와 강렬 키스신? 봉만대 디렉팅에 김희정 "황당하다" 폭소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봉만대 영화감독의 18초 영화 엔딩신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조회수 배틀 월드리그-18초'(이하 18초)에서는 엑소 찬열, 씨스타 소유, 프로파일러 표창원,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김종민, 방송인 김나영, 영국 남자 조쉬, 월급도둑팀이 출연해 최대 조회수를 놓고 대결을 벌였다.
 
당시 봉만대 감독은 배우 여현수와 김희정, 이상화, 이영진 등을 캐스팅해 공중파에서 볼 수 있는 에로영화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중간집계 결과 하위권에 랭크된 봉 감독은 "예술이고 뭐고 이제 흥행 위주로 가야한다"라며 CG를 동원한 블록버스터를 가미, 흥행을 노렸다.
 
이에 이상화가 외계생명체에 쫓기는 등 황당한 장면을 연출한 봉만대 감독은 마지막에 여현수와 이영진의 키스신을 넣으며 영화 엔딩신을 완성했다.

봉만대 감독의 촬영을 돕던 김희정 등 출연진들은 이유 없이 진행되는 전개에 "황당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