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훈장 오순남'에서 장승조가 한수연의 악행을 알아차렸다.

1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79회에서 강두물(구본승)은 오순남(박시은)의 흑화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오순남은 차준영(이채미) 교통사고 당시 황세희(한수연)의 행적이 담겨 있는 사진을 우편물로 받게 됐다.

하지만 이는 차유민(장승조)이 먼저 보게 됐고, 사진을 본 차유민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황세희에게 "말해. 그때 준영이 사고 현장에 있었어?"라고 윽박 질렀다.

이때 오순남이 나타났고 "역시 여깄었네. 황세희. 당신 내 우편물 가져갔어?"라며 바닥에 뿌려진 사진을 본 뒤 차유민에게 "다 보셨어? 그래서 이제 어쩔 셈이지?"라고 했다.

이에 차유민은 오순남에게 "나가"라고 소리쳤고, 오순남은 "왜? 나 없는데서 이 여자 위로라도 하게? 내 눈 앞에서 당신 선택 보여줘. 이제 어쩔 거냐고"라고 응수했다.

이때 황세희는 헛구역질을 했고, 이어진 예고편에서 황세희가 임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유민은 태도를 바꿔 오순남에게 "황세희가 교통사고 현장에 같이 있었다는 게 뭐 어때서?"라며 그를 감싸 오순남을 충격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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