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금경만 인턴기자] 배동성 전진주가 서로의 상처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코미디언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오늘(11일) 오후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지난 2013년에 이혼한 배동성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전 부인과 생활비 문제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인 적이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배동성이 13년 동안 미국에 아내와 자녀를 보내놓고 기러기 생활을 하며 매달 3500만 원을 송금했다'는 내용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전진주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고 여러 요리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까지 올리게 됐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SNS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면서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결혼으로 과거의 슬픔을 모두 씻어내고 행복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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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전진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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