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임수향 "로이킴, 3년 새 '반듯' 이미지 사라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1 00: 35

'인생술집'의 임수향이 로이킴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임수향과 가수 로이킴이 '취중 토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수향은 로이킴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에서 처음에 만났고, 친해진 건 크리스마스 때였다"라고 말했고, 임수향은 "외로운 연예인들이 다비치 강민경 누나의 집에서 파티를 열어 온갖 사람들이 다 왔다"고 회상했다.

임수향은 "로이킴을 안지 벌써 3년 정도 됐다"며 "멋있고 엄친아란 생각을 했었다. 그동안 이미지가 많이 바뀌지 않았냐. 처음에는 공부 잘하고 노래 잘하는 반듯한 이미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는 반듯한 이미지는 사라졌다. 당돌하다. 누나를 누나로 생각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로이킴은 "저는 정말 윗사람들에게 잘 한다. 어떻게 처음 만난 사람에게 반말을 하겠냐"고 해명했고, 임수향은 "제가 늦게 갔는데 로이가 주차를 도와주러 내려왔다. '저기에 대면 돼'라면서 반말을 했다"고 폭로했다.
신동엽과 김희철은 이를 듣고 "이건 싸가지가 없거나 마음이 있거나 둘 중 하나다"고 말해 로이킴을 진땀 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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