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양현종-헥터 동반 20승, 잘됐으면 하는 바람"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10 17:20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원투펀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의 시즌 20승 달성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기태 감독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제 (9일) (양)현종이가 좋은 경기해줬다. 점수 차도 넉넉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조금 일찍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날 넥센과의 홈경기서는 KIA는 양현종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10-1 완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개인 최다 타이인 시즌 16승을 달성했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을 칭찬하면서 10일 선발 헥터의 20승도 기대했다. 헥터는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5승 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양현종도 그렇고 헥터도 마찬가지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좌우로 잘해줘서 팀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헥터가 기복이 있는데 크게 개의치 않는다.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에 이어 올라온 박진태의 호투도 김기태 감독의 칭찬 대상이 됐다. 박진태는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3이닝 무실점으로 양현종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김기태 감독은 "(박)진태가 3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