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서진 "남편, 10년지기 친구…대학로 카레집서 재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0 01: 12

유서진이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서진은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금의 남편은 10년지기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날 '택시'는 유서진의 실제 집에서 촬영돼 눈길을 끌었다. 유서진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자택을 아낌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서진의 남편은 직접 만든 수제버거를 '택시'팀에 대접했다.

유서진은 "남편은 초등학교 짝의 중학교 동창이었다.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갔는데, 배가 고파서 카레 집에 가게 됐다. 그런데 그게 바로 지금 남편의 가게였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프러포즈는 남편이 했는데 둘다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스파게티만 먹을 것 같고 그렇다더라. 그런데 저는 '품위있는 그녀' 회장님처럼 돼지껍데기를 좋아한다. 그런 면을 좋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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