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괌 수뇌부 "北 사드방어 뚫을 가능성 0.0001%"

美 괌 수뇌부 "北 사드방어 뚫을 가능성 0.0001%"

2017.08.09.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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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에 대해 미국 괌 수뇌부는 북한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방어를 뚫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철통방어를 강조했습니다.

조지 차퍼로 괌 국토안보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괌은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로 보호받고 있다"면서 북한 미사일이 사드 방어층을 뚫을 가능성은 0.0001퍼센트라고 말했습니다.

에디 칼보 괌 주지사도 혼란에 빠질 때가 아니라며 "아주 호전적인 북한 지도자가 많은 발언을 했지만 괌의 안보 상황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괌 사령관과 워싱턴 등 모든 차원에서 이 섬이 방어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군사기지 허브로 불리는 괌은 전략적 요충지로 앤더슨 공군기지 등 미 공군과 해군의 아태지역 담당 전략자산이 집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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