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News1 |
'다시 만난 세계'의 이연희가 여진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약속에 늦어 성해성(여진구)에게 허겁지겁 달려가는 정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꽃놀이를 함께 보기로 했지만 정정원은 눈앞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민준(안재현)을 그냥 두고 갈 수 없었다. 차민준은 성해성에게 가라했지만 정정원은 "혼자 계신데 갈 수 없다"며 참았다.
허겁지겁 달려와 성해성을 발견한 정정원은 "갔으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했다"며 해명했다. 이어 정정원은 "병원 가느라 너랑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내년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불꽃놀이 보자. 그 때는 텐트도 치고 미리 와서 꼭 보자"라며 약속했다. 이에 성해성은 그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정원은 성해성의 마음을 풀어 주고자 게다리 춤을 추며 '인간 불꽃' 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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