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사과했다.


9일 구새봄은 자신의 SNS에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날 경찰은 구새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2%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구새봄은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구새봄 자필 사과문 전문


지난 월요일 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몇 자의 글로 저의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기에 더 답답하고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구새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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