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규모 7.0 강진…사상자 속출

입력 2017.08.09 (17:15) 수정 2017.08.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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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중국 쓰촨성주자이거우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휴가철 관광객들이 많은 곳인데,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제부 김진화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젯밤 쓰촨성 주자이거우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19명이 숨지고, 24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중 4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 최소 6명은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2명도 대피과정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두의 한국총영사관 측은 주자이거우에 간 한국인 단체 관광객은 모두 99명으로 파악됐는데, 현재 청두쪽으로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당국은 현지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7.0으로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10시19분 구채구로 알려진쓰촨성 주자이거우 현에서발생했습니다.

이 곳은유명 관광지인데다, 지금이 휴가철이어서관광객들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일부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여행객들이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새 쓰촨에서는 여진이 880여 차례나 이어졌고, 오늘 오전에도 규모 4.8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주자이거우에서 2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신장 위구르에서도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지진국은 며칠 내에 규모 6.0 이상의 여진이 또 올 수있다고 경고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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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성 규모 7.0 강진…사상자 속출
    • 입력 2017-08-09 17:15:24
    • 수정2017-08-09 17: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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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중국 쓰촨성주자이거우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휴가철 관광객들이 많은 곳인데,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제부 김진화 기자,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젯밤 쓰촨성 주자이거우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19명이 숨지고, 24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 중 4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망자 가운데 최소 6명은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2명도 대피과정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두의 한국총영사관 측은 주자이거우에 간 한국인 단체 관광객은 모두 99명으로 파악됐는데, 현재 청두쪽으로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당국은 현지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 7.0으로 우리시각으로 어젯밤 10시19분 구채구로 알려진쓰촨성 주자이거우 현에서발생했습니다.

이 곳은유명 관광지인데다, 지금이 휴가철이어서관광객들이 매우 많은 곳입니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일부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여행객들이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밤새 쓰촨에서는 여진이 880여 차례나 이어졌고, 오늘 오전에도 규모 4.8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습니다.

주자이거우에서 2천여 킬로미터 떨어진 신장 위구르에서도 규모 6.6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지진국은 며칠 내에 규모 6.0 이상의 여진이 또 올 수있다고 경고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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