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음주운전에 방영 앞둔 '소사2' 날벼락 "녹화도 마쳤는데.."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2017. 8. 9. 17:13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게 출연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방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3일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2주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25일 방영을 앞둔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진은 출연자 구새봄의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미 촬영이 완료돼 녹화와 편집까지 마친 상황에서 구새봄의 출연분만 따로 편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게다가 최근 제작진은 전 출연진 22명이 원형마을에 입성하는 모습을 티저 영상으로 공개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가 단체생활 리얼리티 관찰 형식을 띤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자간의 관계가 방송의 포인트가 돼 특정 인물만 편집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맥을 끊을 수도 있는 큰 문제다.
특히 구새봄이 리더로 선출되거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을 경우 편집으로 끝날 문제가 아닌 상황이다.
이에대해 제작진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남소라 온라인기자 blan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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