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비스' 미나♥류필립, 이 커플은 실화다

[Y리뷰] '비스' 미나♥류필립, 이 커플은 실화다

2017.08.09.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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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비스' 미나♥류필립, 이 커플은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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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미나 류필립 커플이 첫만남부터 연애 과정까지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솔로오열' 특집으로 꾸며져 미나 류필립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달달한 연애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와 처음 만났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류필립은 "제국의 아이들 태헌의 생일파티에서 미나를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생일파티 직후 미나에게 가서 고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이 흑진주 피부에 인형 같은 외모, 운동 잘하는 여자인데 미나가 완벽하게 맞았다"고 고백 이유를 밝혔다.

미나를 위한 류필립의 러브장도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류필립은 "(미나를 알아보지 못한) 한국 남자의 어리석음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 더욱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 늘 내 곁을 지켜줄 미나를 생각하면 든든하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옆에서 듣던 미나는 "읽을 때마다 감동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는 류필립 어머니의 특별 출연이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필립이가 성공하면 방송 출연시켜준다고 했는데 오늘 그 꿈이 이뤄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류필립의 어머니는 KBS 탤런트 출신으로 탤런트 박정철, 고세원과 동기라고 말해 관심이 모아졌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또 "미나와의 열애를 알고 있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기사를 보고 접했다. 군대 가기 전날 밤새 통화를 하더라. 상대가 누군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왜 얘가 이런 일을 했지?"라는 류필립 어머니의 솔직한 발언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공개 연애 중인 두 사람이) 상처받지 않게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해 부러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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