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불청', 임성은 부모님 깜짝 방문…멤버들 눈물 바다(ft.박재홍♥곽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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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 부모님의 깜짝 방문이 멤버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탤런트 곽진영은 평소 앓던 허리 디스크로 고통을 호소했다. 멤버들은 병원에 다녀오라고 재촉했고, 곽진영은 전 야구 선수 박재홍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박재홍은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사의 이야기에 곽진영을 걱정했다. 박재홍은 "많이 아플 텐데 저렇게 방송 촬영을 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주사를 맞고 숙소로 돌아온 곽진영은 이내 '꽉꽉이'의 밝은 모습을 되찾으며 박재홍을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물놀이를 가지 못한 아쉬움에 큰 양동이에 물을 담고 발을 담그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곽진영이 기습적으로 "자기야~ 여보~"라고 부르자 박재홍은 얼굴이 벌겋게 변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재홍과 곽진영은 물놀이에서 돌아온 멤버들과 함께 임성은의 아버지가 보내주신 가자미 회를 맛있게 먹었다. 그 순간 임성은의 부모님이 깜짝 방문 했다. 멤버들은 일동 기립하며 부모님을 반갑게 맞이했다.

임성은의 아버지는 "성은이가 요새 외롭게 지냈는데 '불청' 출연 이후 웃음을 찾아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임성은은 눈물을 쏟았고, 옆에 있던 탤런트 이연수 역시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각이 나는 듯 눈물을 쏟아 멤버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성은의 아버지는 울고 있는 임성은에게 "넌 눈물을 왜 이렇게 자주 보이냐"고 말했다. 임성은은 "너무 감사해서 그렇다. 다른 건 필요없고 부모님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다시 울먹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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