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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왼 발목 인대파열 진단…결장 불가피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8-08 23:47 송고
SK  와이번스 한동민.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SK 와이번스의 좌타 거포 한동민(28)이 발목 인대파열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한동민은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웃을 수 없었다. 한동민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간 뒤 도루를 시도하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발목이 심하게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한동민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채 대주자 조용호로 교체됐고,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1차 진단 결과는 인대 파열이었다. SK는 "한동민이 MRI 촬영을 한 결과 왼쪽 발목 내측 인대파열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9일 서울로 이동해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만큼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워졌다.

현재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로서는 주축 타자 한동민의 부상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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