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이파니·서성민커플이 ‘사랑 바보’의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8일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으로 미나,류필립, 이파니, 서성민이 출연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세 나이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이파니와 서성민은 재혼과 초혼으로 만난 6년차 부부로 이날 방송에 섭외됐다.
이파니는 서성민과 첫만남에 무릎에 앉았던 에피소드와 “연애를 하려면 결혼을 전제로 하자”고 한 남자다운 서성민을 소개했다. 미나는 방송에서 류필립의 잘생긴 외모와 몸매, 어린 나이 같은 장점을 꼽았고 류필립은 미나가 자신의 이상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44세에 고무신(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여성)이 됐던 미나는 “연락이 안 되니까 3일동안 울었다”며 인터넷으로 매일 편지를 썼다고 했다. 류필립 복무 당시 클럽에 갔던 일화도 밝히고 “어린 친구들이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연락 오더라”고 자백(?)하기도 했다.
서성민은 이파니 공연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던 것을 회상했다. 또 의류 사업으로 큰 수입을 올린 이파니 통장을 보고 놀란 일화도 밝혔다.
이들은 대중들 편건이나 비판에 대한 해명도 했다. 류필립은 미나의 성형 의혹에 대해 “안 했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시술은 정말 안 한다”고 했다.
이파니는 서성민을 ‘천사표’로 보는 팬들을 향해 “잔소리와 결벽증이 있다”고 폭로했다. 서성민도 이파니가 이미지와 달리 동네 학부형들과 술자리에서 끝까지 남아 있을 정도로 털털하다고 밝혔다.
미나는 어머니가 열애 사실을 알았을 때 “동네 창피하다고 하더라”며 부정적이던 사실도 공개했다. 이파니는 자신의 아들에게 너무 잘하는 서성민이 존경스럽기까지하다고 했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할머님 서정민 할머님 장례식에 찾아 가지고 했지만 아직도 서성민 부모님께 정식으로 허락을 받지 못한 사실도 말했다. 이파니는 “제가 이혼했다는 것 때문에 신랑이 고생하고 있다. 항상 죄인으로 살고 있는데 그게 고통스러웠다. 오늘 울지 않으려고 했다. 되게 행복하려고 더 노력하고 열심히 돈 벌고 일하는게 잘 되면 인정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다 끝내 울음을 보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특별한 손님으로 류필립 어머니도 출연했다. 과거 배우 활동을 했던 류필립 어머니는 기사를 통해 아들의 연애를 알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미나와 직접 만나보니 이해가 됐다며 “진짜 사랑하고 행복하면 나는 좋다. 아들이 그렇다면 결혼을 허락해야죠”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동적인 볼거리도 이어져 서성민은 다이어트 비법이 스킨십 운동이라며 직접 이를 보여줬고 미나와 류필립도 푸쉬업 이마키스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