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한동민, 좌측 발목 내측인대 파열 진단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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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호소하는 한동민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좌측 발목 내측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9일 서울로 이동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한동민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3연전 가운데 첫 번째 경기 도중 4-0으로 앞선 8회말 1사 상황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 김동엽의 3루수 직선타 이후 박정권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2루 베이스에 발목이 걸리며 심하게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도루는 성공했지만 육안으로 봐도 심각한 부상이었다.

부상 이후 한동민은 구급차를 타고 송도에 위치한 플러스 병원으로 이송됐고, 대주자 조용호로 교체됐다.

SK 구단은 한동민의 부상에 대해 "인천 송도의 플러스병원에서 MRI 촬영결과 좌측 발목 내측 인대파열로 결과가 나왔으며, 내일(9일) 서울에 있는 유나이티드 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2차 검진결과를 확인하는 대로 세부내용에 대해 다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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