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도루 도중 발목 꺾여 병원 이송
송고시간2017-08-08 21:16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SK 와이번스 강타자 한동민(28)이 경기 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동민은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SK가 4-0으로 앞선 8회 말 한동민은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2사 후 박정권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다리가 먼저 베이스에 들어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시도한 한동민은 이 과정에서 뒤로 접은 왼발이 심각하게 꺾였다.
곧바로 경기장에 대기하던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한동민을 병원으로 옮겼다.
한동민은 이날 6회 말 시즌 29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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