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미나, 류필립 커플과 이파니, 서성민 부부의 유별난 ‘닭살 애정’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진행 아래 이파니 서성민, 미나 류필립 커플이 출연해 ‘솔로오열 특집! 이 커플 실화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파니는 자신의 ‘노안’ 구설수에 관련해 성형부터 언급하며 “아무래도 양악수술 하고 나서 사람들이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이제 자리 많이 잡았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르며 ‘겨드랑이땀’에 흥건히 젖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미나는 그런 류필립을 다독이며 17세 연상녀의 든든한 연인 포스를 뽐냈다.

이어 미나는 “이제 저는 세상 풍파를 많이 겪은 나이라 괜찮지만.. 중간 중간에 저희 커플이 염장 지르더라도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우리 미나 씨가 빛날 것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미나는 이내 이파니 커플에게 “결혼 6년차인데 여전히 뽀뽀하냐?”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파니는 “저희는 큰 걸로 해결한다”라며 19금 발언을 서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파니는 인상적인 발언으로 미나 커플에게 역공을 날렸다. 그는 “사실 제가 예전에 결혼할 때 이미 아들이 있었는데, (지금 남편이) 저희 아들도 받아준 거잖냐. 이 정도면 진국”이라며 남편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