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북부 폭염 계속...남해안 120mm↑ 비

[날씨] 내일 중북부 폭염 계속...남해안 120mm↑ 비

2017.08.08.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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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충청이남 지방의 폭염 특보가 8일만에 해제됐는데요, 이들 지방에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오늘과 비교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남부와 충청지방으로는 비구름이 점차 확산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영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지 않는 중북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33도로 오늘보다 덥겠는데요, 반면 비가 내리는 충청이남 지방은 오늘보다 1도에서 3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폭염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대전과 대구 31도에 머물겠고, 광주 32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사이 열대야는 계속됩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벌써 일주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건데요, 내일 아침도 서울은 25도를 웃돌며 하루를 출발하겠습니다.

모레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이후 열대야와 폭염은 점점 잦아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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