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원주∼강릉 노선 시속 250km 시험 운행

이준기 2017. 8.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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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TX산천이 원주∼강릉 복선전철의 남대천교(강원도 강릉시 성산면)를 달리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 구간에 KTX를 투입해 시속 250㎞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KTX가 원주 강릉∼복선 철도(120.7㎞) 구간에서 최고 운행속도인 시속 250㎞로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일 원주 강릉 철도에 KTX를 처음으로 투입해 시속 170㎞로 이상 없이 시험 운행을 마치고, 4일에는 시속 200㎞로 속도를 높여 시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7일에는 시속 230㎞로 속도를 높였으며, 모든 철도시설물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시속 250㎞로 시험 운행을 실시했다.

공단은 10월 11일까지 시속 250㎞로 운행하면서 신호, 전차선 등 제반 시스템과 차량운행과의 부적합사항 여부 등 96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설물 검증을 마치면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실제 영업 상황을 가정한 영업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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