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우려”

입력 2017.08.08 (13:11) 수정 2017.08.08 (13: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이 8일(오늘) 청와대가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에 임명한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박기영 본부장은 전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 시절 전 국민을 경악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황우석 논문 조작 사태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사람"이라며 "(임명에 대한)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박기영 본부장이)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 지원에 앞장선 것 또한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자신이 기여하지도 않은 연구에 이름을 올리고 정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가서는 자신이 이름을 올린 연구에 지원을 했던 꼴"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또 "과학기술 전략 수립 조정, 연구예산 관리, 투자 기획 및 성과 평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혁신을 진두지휘 할 자리에 연구 윤리와 연구비 문제에 있는 인사를 다시 앉히는 꼴"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진정 촛불민심에 따라 적폐청산과 혁신을 하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당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우려”
    • 입력 2017-08-08 13:11:19
    • 수정2017-08-08 13:35:44
    정치
정의당이 8일(오늘) 청와대가 박기영 순천대 교수를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에 임명한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박기영 본부장은 전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 시절 전 국민을 경악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황우석 논문 조작 사태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사람"이라며 "(임명에 대한)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박기영 본부장이)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 지원에 앞장선 것 또한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자신이 기여하지도 않은 연구에 이름을 올리고 정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가서는 자신이 이름을 올린 연구에 지원을 했던 꼴"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또 "과학기술 전략 수립 조정, 연구예산 관리, 투자 기획 및 성과 평가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혁신을 진두지휘 할 자리에 연구 윤리와 연구비 문제에 있는 인사를 다시 앉히는 꼴"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진정 촛불민심에 따라 적폐청산과 혁신을 하려고 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