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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건' 연루, 박기영 과기혁본부장은 누구?

입력 : 2017-08-08 09:17:01 수정 : 2017-08-08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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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청와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가 선임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기영 본부장은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물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의 과학기술정책연구위원장을 맡은 과학기술 전문가다.

하지만 박 본부장은 지난 2006년 황우석 교수의 과학윤리 논란과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돼 과학기술보좌관 자리에서 퇴진한 이력이 있다.

당시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맡고 있던 박 본부장은 황 교수의 '사이언스'지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었다.

이에 '네이처지'가 박 본부장의 전공인 식물생리학은 황 교수의 배아복제 관련 연구가 무관하다는 이유를 들며 문제를 제기한바 있다. 

박 본부장은 황 교수 연구팀에 예산을 증액하고 특허와 지적재산권 지원책을 마련하는 일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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