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이달 16일 3년여 만에 솔로 컴백

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태양이 3년여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오는 16일 새 솔로 정규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발매한다.

태양은 올 초 빅뱅 활동 이후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 준비에 매진해왔으며, 최근 해외 로케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면서 컴백 임박을 예고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태양은 3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솔로 컴백 준비를 위해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직접 챙기며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은 지난 2008년 미니 앨범 ‘핫(HOT)’과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를 발표하며 빅뱅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웨딩드레스’ ‘웨어 유 앳(WHERE U AT)’,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링기 링가(RINGA LINGA)’ 등 꾸준히 솔로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은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MAMA 올해의 노래상 등을 석권하기도 했다.

태양은 솔로 컴백에 이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는 세 번째 국내 솔로 콘서트이자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