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8천만' 3쿠션 세계최고상금 'LGU+마스터즈'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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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7000만원, 올해는 8000만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포르투월드컵)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팀선수권을 재패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연맹), '월드컵 챔프' 강동궁(동양기계)‧허정한(경남연맹),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올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홍진표(대전연맹)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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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4000만원 등 총상금 2억4000만원 역대 최대 규모
9월 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서 개막..8일 결승전 열려
5000만원→7000만원, 올해는 8000만원이다.
세계 3쿠션 최강자들이 총출동하는 세계 최고 상금의 3쿠션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즈’(LG유플러스컵)가 다음달 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막, 나흘간 펼쳐진다.
먼저 우승상금은 작년보다 1000만원 늘어난 8000만원이다. 1회 대회(2015년) 5000만원, 2회 대회(2016년) 7000만원에서 3년 연속 오른 것. 이로써 LG유플러스컵은 3년 연속으로, 세계 3쿠션대회 최대 우승상금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또 올해는 준우승 4000만원, 공동 3위 각 2000만원 포함, 총상금이 2억4000만원에 달한다. 작년 총상금은 1억6000만원이었다. 역대 우승자는 제1회는 강동궁, 제2회는 이충복이었다.
국외 선수로는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톱 랭커 8명 전원이 출전한다. 현 세계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를 비롯, 딕 야스퍼스(2위) 마르코 자네티(3위) 프레데릭 쿠드롱(4위) 토브욘 브롬달(6위) 등이 등장한다. 베트남의 응우옌 퀵 응우옌(13위)은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 최연소 월드컵 우승(포르투월드컵)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연맹‧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팀선수권을 재패한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연맹), ‘월드컵 챔프’ 강동궁(동양기계)‧허정한(경남연맹),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올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홍진표(대전연맹)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 조 1, 2위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기할만한 점은 작년엔 토너먼트가 4강에서 시작됐지만 올해는 8강부터 시작, 경기수가 27경기에서 31경기로 늘었다는 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선수들의 경기를 더 많이 보고 싶다는 당구 팬들의 의견에 따라 예선 각 조 1위만 본선 4강 경기를 했던 이전과 달리 예선 각 조 1,2위가 본선 8강 경기를 펼치게 됐다”면서 “이로써 더 치열한 본선 토너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일정은 내달 5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오후 2시~오후 10시)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8강전(오전 11시~)과 4강전(오후 3시~), 결승전(오후 7시 30분~)이 치러진다.
이번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빌리어즈TV와 SBS SPORTS가 중계하며, U+비디오포털, 코줌,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남삼현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LG유플러스컵 대회는 선수들이 대회에 초청받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만큼 전 세계 모든 3쿠션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하는 대회”라며 “매 대회마다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명승부가 많은 연출돼 왔으며, 올해도 멋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유필계 부사장은 “당구대회 후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하는 한편, 진정성 있는 후원을 계속해 저변을 한층 확대하고 동시에 당구가 메이저 스포츠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즈 출전선수 명단(랭킹순)
◇국내
조재호(국내 1위) 김행직(2위) 최성원(3위) 홍진표(4위) 이충복(5위) 김재근(6위) 강동궁(8위) 허정한(11위)
◇국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세계 3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 4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세계 6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리스(그리스·세계 7위) 제레미 뷰리(프랑스·세계 8위) 응우옌 퀵 응우옌(베트남·세계 13위)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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