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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추 무색한 더위…중부ㆍ경북 가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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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추 무색한 더위…중부ㆍ경북 가끔 비
  • 송고시간 2017-08-07 08:19:34
[날씨] 입추 무색한 더위…중부ㆍ경북 가끔 비

[앵커]

절기상 입추인 오늘도 최고 37도 안팎까지 오르며 입추가 무색하게 덥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가끔 비도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캐스터.

[캐스터]

네. 이렇게 매미가 울어대고 끈적끈적한데 벌써 절기는 입추입니다.

어울리지 않죠?

하지만 최근 10년 간 서울의 기상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입추는 대개 폭염속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폭염입니다.

특히 영남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더위가 무척 심하겠습니다.

어제 40도에 육박했던 밀양이 오늘도 38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 36도, 남해는 37도로 어제와 맞먹겠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32도 등 수도권은 어제보다 다소 떨어집니다.

비가 예보 돼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대체로 맑지만 중부와 경북에 내리겠고요.

경남내륙에서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오겠습니다.

하늘은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5도, 강릉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지만 남부지방의 더위는 모레, 비다운 비가 내리면서 일시 주춤해지겠습니다.

한편 태풍은 방향을 완전히 일본으로 틀어서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해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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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