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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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아론 카터 "남성과 사귄 적 있다"…충격 고백

기사입력 2017.08.06 21:40 / 기사수정 2017.08.06 21:40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미국의 팝가수 아론 카터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혔다.

아론 카터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말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 팬들을 사랑한다"며 조심스럽게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자신에게 느꼈던 내 정체성에 대해 매우 중요한 느낌을 말하려 한다. 이 감정은 나에게 어떠한 수치심도 가져다 주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견뎌온 이 무거운 짐을 이제 벗어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매우 어린 나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자라기 시작했다. 내 나이는 13살 이었고, 여성과 남성에 상관 없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론 카터는 "나는 내 주변에 있었던 남자들에게도 이성적 감정이 생겼고, 17살 이후 남성과도 사귄 사실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내 감정에 대한 실망감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음악이 유일한 내 안식처였고, 작업실은 마치 안전한 천국 같았다"며 그의 힘든 마음을 음악을 통해 위로 받았음을 알리기도 했다.

아론 카터는 10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하이틴 스타로, 인기 보이밴드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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