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사드결정 양국관계에 찬물"..강경화 "소통으로 풀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북한의 2차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후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개선되는 양자(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사드 배치는 방어 차원의 조치라고 밝힌 뒤 "양국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닐라=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북한의 2차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후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개선되는 양자(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6일 필리핀 마닐라의 콘라드 호텔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개선시킬지 깊이 있게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사드 배치는 방어 차원의 조치라고 밝힌 뒤 "양국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hcho@yna.co.kr
- ☞ 여성들 "여성혐오 범죄 그만! 우리도 살고 싶다" 시위
- ☞ 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중 정지…70명 공중서 3시간 '덜덜'
- ☞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회항…정비 중 엔진에 불
- ☞ 文대통령이 권한 '명견만리'는…"가까운 미래의 풍향계"
- ☞ 김인경, 5년 전 '30cm 퍼팅 실패' 악몽 극복할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서 SUV가 중앙선 넘어 아파트 방음벽 돌진…4명 부상 | 연합뉴스
-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 연합뉴스
- 김해 한 카페서 금전갈등 겪던 여성 흉기 살해 40대 체포 | 연합뉴스
-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 연합뉴스
- [OK!제보] 환자한테 수시로 선물·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 연합뉴스
- '말레이판 사치의 여왕' 前총리부인 피소 "4천750억원 물어내라" | 연합뉴스
-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 연합뉴스
- 대낮에 법원 앞에서 흉기로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류준열, 거듭된 사생활 질문에 숨길 수 없는 표정 | 연합뉴스
-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