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강남·유이 결별부터 'VIP'·박시연 인터뷰까지…'팩트체크'[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6 16: 41

'섹션'이 배우 박시연, 영화 'VIP' 주역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기덕 감독 베드신 강요 논란, 강남 유이, 최종훈 손연재 결별 보도 등이 담겼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4년 전 영화 '뫼비우스' 촬영 도중 여배우 A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원치 않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영화산업노조 측은 "사실 조사를 6개월 넘게 했고, A씨 폭행은 스태프의 증언을 통해 확보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지금까지 연기 생활을 하긴 힘든 상황"이라 밝혔다. 

김기덕 감독 측은 "폭력 부분 외에는 시나리오 상에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고 뺨을 때린 사실은 폭행이 아닌, 오해라고 해명에 나섰다. A씨는 8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김기독 감독은 검찰 소환될 예정이다. 
또 '섹션TV' MC 이상민은 강남 유이의 결별 보도 직전 강남을 만난 사실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최근 강남과 만났는데 별다른 말을 많이 하진 않았다. 이런 저런 안부만 물었다. (결별) 기사를 접하고 나서 안타까웠다. 아프니까 청춘 아니겠냐. 20대는 그런 나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영화 'VIP'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명민은 악역을 맡은 이종석을 언급하며 "이종석 얼굴을 보고 소름 끼친 적이 있다. 이 영화 개봉 전에 광고 많이 찍어두라고 했다"고 말했고, 장동건은 아내 고소영을 언급하며 "아내가 오랜만에 작품하는 거라 기대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우 박시연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박시연은 프로필 몸무게 49kg를 언급하며 "정말 사실이 아니다. 중학교 이후 '4'로 시작된 적 없다. 실제로 임신했을 때 20kg 넘게 쪘었다. 2세를 비빌 언덕 삼아 정말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미란다커와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인형같이 생겼다. 활발하고 밝더라"라고 말했다. 
영화 '혹성탈출' 앤디 서키스의 인터뷰도 전파를 탔다. 그는"모션 캡처의 멋진 점은 세계적이라는 것이다. 배우로서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는 것"이라 말했고, 스티브 잔은 "내 여동생은 한 살 때 한국 서울에서 온 한국 사람"이라 말하며 반가움을 더하기도.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바로 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12월 7일 <‘여배우 폭행 혐의’ 김기덕 감독, 벌금 500만원 기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45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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