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소득 작가 1위에 '해리포터' 조앤롤링 등극

정재훈 2017. 8. 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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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 1위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이 올랐다.

6일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롤링은 연간 9500만달러(약 1069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롤링은 특히 해리포터 영화와 연극으로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면서 이전까지 수년 동안 1위를 지켰던 스릴러 소설의 대가 제임스 패터슨(8700만달러)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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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 1위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K 롤링이 올랐다.

6일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집계한 '2017년 세계 최고 소득 작가' 순위에서 롤링은 연간 9500만달러(약 1069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연소득보다 무려 7600만달러가 증가한 것이며, 1분당 평균 180달러를 번 셈이다.

조앤롤링

롤링은 지난해 순위에서 3위에 그쳤으나 9년 만에 펴낸 복귀작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세계 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롤링은 특히 해리포터 영화와 연극으로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면서 이전까지 수년 동안 1위를 지켰던 스릴러 소설의 대가 제임스 패터슨(8700만달러)을 제쳤다.

3위는 어린이 소설 '윔피 키드' 작가인 제프 킨니(2100만달러), 4위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댄 브라운(2000만달러), 5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1500만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법정 소설의 스타 작가인 존 그리샴, 로맨스 소설의 대모인 노라 로버츠가 각각 1400만달러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8위는 '걸 온 더 트레인'을 쓴 파울라 호킨스(1300만달러), 9위는 '그레이와 50가지 그림자'의 EL 제임스(1150만달러), 공동 10위는 로맨스 소설가 대니엘 스틸과 '퍼시 잭슨' 시리즈의 릭 라이어든(각 1100만달러)가 꼽혔다.

이들 11명의 작가는 최근 1년 동안 미국에서만 모두 3000만권의 책을 팔았고, 세전 수입으로 3억12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포브스는 작가들이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TV, 영화 등으로 벌어들인 세전 수입에다 출판계, 법조계 등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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