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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사정봉 이혼 초래한 '진관희 스캔들' 주목

입력 : 2017-08-06 11:34:06 수정 : 2017-08-06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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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장백지(사진)가 두 아들을 이용해 전 남편 사정봉의 열애를 비꼬았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배우 장백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남편 사정봉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회자되고 있다.

중화권 배우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5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2008년 중화권을 발칵 뒤집은 배우 진관희의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뒤 2011년 이혼했다.

2008년 당시 배우 진관희와 성관계를 맺은 유명 여성 연예인 12명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고 해당 연예인들에는 장백지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지난 5일 대만의 한 매체는 장백지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한다"고 아들과 함께 말하는 영상을 공개해 전 남편 사정봉과 문제에 아이들을 끌어들였다는 내용의 여론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그들'은 사정봉과 그의 연인 왕페이를 지칭한다.

이에 장백지는 같은날 "사정봉에게 사랑도 미움도 어떤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며 해명했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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