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2일(수)

뮤직

리아킴 "아버지 김종환 애인이냐는 오해 많이 받았다"

작성 2017.08.06 09:31 조회 1,045
기사 인쇄하기
김종환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김종환, 리아킴이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활동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환, 리아킴 모녀의 사연과 음악 인생이 그려졌다.

리아킴은 아버지 김종환의 이름보다 가수로서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지난 2년간 부녀관계를 숨기고 활동했다. 그러면서 애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받아 속상한 일도 많았다.

김종환은 "거의 한 2년을 숨겼다. 방송에서 만날 대도 선배님, 후배님이라고 했다. 애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리아킴은 "아버지가 워낙 젊다보니까 나를 애인 아니면 부인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 내가 너무 속상해서 더 크게 '아빠' 이렇게 불렀다. 말끝마다 아빠를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제는 부녀지간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부녀의 동반 출연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두 사람은 부녀관계라는 것을 밝히면서 편해진 부분이 많다며 웃었다.

happy@sbs.co.kr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