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중 정지..70명 공중서 3시간 '덜덜'

2017. 8. 6.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중 정지..70명 공중서 3시간 '덜덜'

놀이공원 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들이 길게는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었다.

6일 소방당국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8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설치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멈춰 탑승객 약 70여명이 공중에서 고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성별
말하기 속도
번역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후 6시58분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운행 중 멈춰 소방대원들이 탑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송파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놀이공원 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들이 길게는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었다.

6일 소방당국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8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설치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가 멈춰 탑승객 약 70여명이 공중에서 고립됐다.

플라이벤처는 높이 12m, 폭 20m의 초대형 스크린 영상을 보며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하는 놀이기구다.

오후 8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사다리 장비 등을 이용해 약 2시간 만인 10시께 승객들을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

승객 가운데는 8∼9세 어린이도 9명이나 됐다. 대만인도 2명 포함됐다.

롯데월드는 "탑승객 중 한 명이 운행 중 하차 요청을 해 기계를 수동으로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없도록 점검 횟수를 늘리고 직원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월드 측 협조를 받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mma@yna.co.kr

☞ 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중 정지…70명 공중서 3시간 '덜덜'
☞ 최진실 딸 준희 "외할머니가 상습폭행…유서 쓰기도"
☞ "거처 못 옮겨"…신동주 측 고집에 롯데호텔 개보수 난항
☞ "가짜뉴스 아닙니다"…볼트 패배 전한 외국 언론
☞ 주방용 스펀지에 세균 '득실'…삶아도 살아남아 번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색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