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품위녀' 김희선 "간병인 구해요" 김선아 향한 기회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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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캡처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선아가 김희선의 묘책에 흔들렸다. 김희선은 김선아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과 마음공부 모임을 함께 하는 변호사 강기호(이기우 분)가 우아진의 전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을 만나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호는 우아진과의 관계에 의심을 품고 찾아온 안재석에게 경고를 날렸다. 강기호는 "나야말로 그 여자 당신한테서 지킬 겁니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석은 "당신 우리 와이프 좋아하니?"라고 물었고, 강기호는 "좋아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기호는 "한 번만 더 그 여자 상처 주면 당신 나한테 죽어"라고 선포했다.

또 우아진은 박복자(김선아 분)를 찾아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놔"라고 말했다. 우아진은 대성펄프의 주식을 갖고 호의호식하는 박복자에게 "가져서는 안 될 것을 욕망하면 그 끝은 파멸"이라면서 "나는 정당하게 내가 가져야 할 것만 욕심낸다. 그게 당신과 나의 차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아버님은 치매에 걸려 의식 무능력인 상태에서 당신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우아진은 박복자에게 안태동(김용건 분)의 치매 진단서를 내밀었다. 안태동이 박복자에게 주식을 증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강기호에게 조언을 구하고 조치해놓은 것.


우아진은 "내가 이런 처리도 안 했겠냐"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아버님 대신 내가 주식 반환 청구 소송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기회를 줄게, 아버님 쓰러지셨어. 다시 일어서게 해. 가짠 빼고 페이플레이 해. 아버님 살리고 딱 당신 몫만큼만 가져가. 더 욕심내지 말고. 연락기다리겠습니다. 박복자 씨"

안재구(한재영 분)은 박복자가 머무는 호텔을 찾아가 "내가 너 오늘 끝내려고 왔어. 허튼짓하면 넌 죽고 난 감방 가고"라며 칼을 겨눴다. 박복자는 "원하는 게 뭐야"라면서도 "넌 날 절대 못 죽여"라고 도발했다. 그러나 안재구는 "과연 그럴까. 나가는 길에 119에 전화는 해줄게. 빨리 도착하면 목숨은 건질 수 있겠네"라며 김선아의 목에 상처를 냈다.

결국 김선아는 돈 가방을 던져줬고 한재영은 "비밀번호, 비밀번호. 야, 너 거짓말 하면 목숨줄 끊기 전에 눈알부터 뽑아버린다"고 끝까지 협박했다. 하지만 비서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방송 말미 박복자는 안태동의 병실을 찾아갔다. 박복자는 안태동 옆에 가만히 앉아 "날 믿지 말았어야지. 나한테 마음을 주지 말았어야죠"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의식이 있는 안태동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같은 시작 우아진은 박복자에게 전화했다. 우아진은 "간병인 구해요. 월급 올려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게 당신이 속죄할 기회야.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조건이 있어야죠"라고 말했고, 우아진은 마티스와 칸딘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복자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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