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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외할머니가 학대" 주장

故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외할머니가 학대" 주장
입력 2017-08-05 20:15 | 수정 2017-08-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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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 최진실 씨의 딸 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배우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최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외할머니의 욕설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4년 전부터는 우울증까지 앓아 유서를 쓰고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최 양은 2008년 어머니 고 최진실 씨에 이어 5년 뒤 아버지 고 조성민 씨까지 잃은 이후 외할머니 밑에서 자라왔는데, 그동안 폭언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주장한 겁니다.

    최양의 글이 올라오기 1시간 전쯤, 최 양은 집에서 외할머니와 크게 싸워 경찰이 출동까지 했습니다.

    다만, 최양과 외할머니 모두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 사건은 현장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저녁 먹고 나서 뒷정리하고 이런 것 때문에 서로 간에 다툼이 있었나 봐요. '서로 싸운다'라고 신고가 된 거고..."

    하지만, 경찰은 최 양이 SNS에 올린 글을 토대로 '학대 의혹'에 대한 사실 파악에 나섰습니다.

    최 양의 일방적인 주장인지, 조만간 최 양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외할머니 정 모 씨와 주변인까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현재 외할머니는 서울의 집에, 최 양은 집에서 나와 경기도 모처의 지인의 집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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