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신의 SNS 글이 강제로 삭제됐다고 주장하며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최준희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인스타그램 계정도 날라갈 까봐 빨리 올릴게요.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기사 올라오는 거 다 봤고 페이스북 글은 제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닙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강제로 다 지우고 없앤 것이고 전 아직 얘기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새벽 최준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할머니로부터 학대, 폭언, 폭행을 당해왔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최준희는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니라 지옥 같았다"고 호소했다.

그런데 이날 오전 11시께 이 글과 최준희의 페이스북 계정이 돌연 사라지면서 의문이 증폭된 바 있다.

[최준희.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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