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나혼자산다' 한지민, 깜짝 출연 말고 제대로 한번 나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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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나혼자 산다' 한지민이 깜짝 출연에도 불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한지민이 깜짝 등장했다. 절친인 한혜연 집에 놀러와 함께 촬영에 임한 것.

이날 한지민이 등장하자 패널들 모두 동공이 확장됐다. 그녀의 빛나는 미모에 감탄했다. 그러나 한혜연은 절친인 만큼 한지민을 거침없이 대했다. 한지민 역시 편안한 모습이었다.

한지민은 등장부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맥주를 들고 나타난 것. "사올 거 없어서 맥주 사왔다. 날이 덥잖아"라며 환하게 웃었고, 한혜연은 "미친X"이라고 거침없이 욕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지민은 윌슨을 보고 곧바로 셀카를 찍었다. '나혼자산다' 촬영을 인증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한혜연은 한지민과 함께 먹기 위해 떡볶이를 시켰고, 두 사람은 떡볶이를 기다리며 수다를 떨었다.

떡볶이가 도착하자 한지민은 "핫도그 안 시켰냐"며 눈을 부릅떠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떡볶이를 먹으며 계란을 으깨고 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담그며 친근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지민은 "나 이것만 먹을게요"라면서도 떡볶이를 폭풍흡입해 한혜연에게 한소리 듣는가 하면 과자를 뜯어 먹다가 혼나기도 했다.

조카의 영상통화에는 다정한 이모였다. 한지민은 한혜연이 자신과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지 않고 남자들과 찍은 사진만 올리는 것을 지적하는가 하면 운동을 하고자 하는 한혜연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김혜수를 만나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모델 한혜진의 '나혼자 산다'를 챙겨본 그는 한혜진의 자기관리에 감탄하며 "반성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 한지민은 손이 많이 가는 동생이었다. 수박주스를 주자 한모금을 마시자마자 흰옷에 흘려 허당 매력을 보여줬다. 한혜연을 껴안고 살을 만지며 애교를 부려 한혜연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지민은 거침없는 입담의 한혜연과 어울리며 털털한 모습으로 의외의 매력을 전했다. 잠깐의 방문이었지만 존재감은 남달랐다. 깜짝 출연으로 잠깐 나오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나 혼자 사는 모습을 보고싶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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