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의식잃은 운전자, 뒤차 운전자 덕에 목숨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탈길서 신호대기 중 의식을 잃은 화물차 운전사가 뒤차 운전자의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4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편도 1차로 비탈진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한모(59)씨의 1t 화물차가 갑자기 2m가량 뒤로 밀리면서 이모(52)씨의 1t 화물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들이 받힌 이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앞차 운전석 쪽으로 갔다가 의식을 잃은 한씨를 발견,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비탈길서 신호대기 중 의식을 잃은 화물차 운전사가 뒤차 운전자의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4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편도 1차로 비탈진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한모(59)씨의 1t 화물차가 갑자기 2m가량 뒤로 밀리면서 이모(52)씨의 1t 화물차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지병이 있던 한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제동장치에서 발을 떼 발생했다.
들이 받힌 이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앞차 운전석 쪽으로 갔다가 의식을 잃은 한씨를 발견,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하던 이씨에 이어 제세동기로 응급조치했고, 한씨는 사고 발생 20여분 만에 호흡을 되찾았다.
한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뒤 차량 운전자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top@yna.co.kr
- ☞ '갑질' 박찬주 대장 前공관병 "아들 바비큐 파티 준비까지"
- ☞ 50일 근무 연봉 6천만원…20여년 '꿀보직' 운전사
- ☞ 바닷속에서 가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 ☞ "와이프 곁에 절대 묻지 말라" 남편의 간절한 소원
- ☞ 경찰서 주차장 잘못 들어가 음주사고 낸 '황당 초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홍준표 "별 X이 다 설쳐…의사 집단 이끌 수 있나"(종합) | 연합뉴스
- 한국서 근무 미군 병사 러시아 여행 중 구금…美방송 "절도혐의"(종합) | 연합뉴스
- '金값된 김값'…월평균 도매가 80% 치솟아 1만원 첫 돌파 | 연합뉴스
- 울릉서 달리던 버스 지붕에 지름 50㎝ 낙석…3명 경상 | 연합뉴스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연휴 폐지팔아 산 과자박스 두고 사라진 세아이 부모 | 연합뉴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나경원 "용산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