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

최석환 기자 입력 2017. 8.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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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3일 강현면 1터널 앞에서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오전 8시쯤 강현면 1터널 앞에 날지 못하는 부엉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최종순 방호구조과장은 "수리부엉이와 같은 고유한 한국의 자연을 담고 있는 천연기념물의 보호의식이 필요하다"며 "천연기념물 보호대상인 만큼 치료 후 건강이 회복돼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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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는 3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1터널 앞에서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가 날지 못하고 있어 구조해 인근 전문치료센터로 인계했다. (양양소방서 제공) 2017.8.4/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양양=뉴스1) 최석환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3일 강현면 1터널 앞에서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오전 8시쯤 강현면 1터널 앞에 날지 못하는 부엉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는 수리부엉이가 도로변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물포획장비로 안전하게 구조해 야생동물 전문치료센터인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으로 인계했다.

최종순 방호구조과장은 “수리부엉이와 같은 고유한 한국의 자연을 담고 있는 천연기념물의 보호의식이 필요하다”며 “천연기념물 보호대상인 만큼 치료 후 건강이 회복돼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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