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잡을 위너가 왔다.
이번엔 중독성 강한 썸머송이다. 위너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을 살리면서 '릴리릴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위너의 로맨틱함까지 더해진 매력적인 썸머송이 완성됐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신곡 '럽미럽미'와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한 소절만 들어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청량하고 상쾌한 분위기. 위너의 색깔도 진하게 묻어나서 들을수록 매력이 넘쳤다. '릴리릴리' 이휘 위너의 또 다른 도전과 시도가 돋보였다.
위너는 이번에 '럽미럽미'와 '아일랜드' 두 곡의 타이틀을 내세웠다. 디스코 장르를 위너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럽미럽미'는 중독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포인트 훅이 강렬해서 더 중독적이고 그러면서도 위너 특유의 감성이 담겨 있다. 위너 멤버들의 보컬색, 랩의 분위기는 '럽미럽미'를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곡에 대해서 작사에 참여한 강승윤은 "'나를 사랑해 달라'는 표현을 하고 싶었다. 듣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과 같은 감정과 메시지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아일랜드'도 제목부터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이었다. 경쾌한 썸머송으로 상쾌하고 시원하다. 무더운 날씨에 듣기 더욱 잘 어울리는 댄스홀 리듬과 트로피컬 하우스 특유의 매력이 듣기 좋다.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함 매력이 돋보이는데, '우리의 ISLAND/저 저기 저 야자수 아래 시원한 샴페인/I'll be your ISLAND'라는 가사만 봐도 함께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위너는 지난 4월 '릴리릴리' 활동이 후 4개월 만에 빠른 컴백을 이뤄냈다. 4인조 재편 이후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올 여름을 다시 휩쓸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