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같은 상황 와도 연수갈것..혈세 날릴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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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에도 해외출장을 강행해 비난 받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똑같은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역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수해로 어려운 상황인데 가야하는 공무 여행이 걸려 있다면 또 출국하겠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출국이) 임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소하면 위약금 등으로 수천만원의 도민 혈세가 날아갈 판이었고, 정해진 공무 국외 연수가 아니고 혈세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면 자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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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에도 해외출장을 강행해 비난 받은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똑같은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역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의원은 “수해로 어려운 상황인데 가야하는 공무 여행이 걸려 있다면 또 출국하겠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출국이) 임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소하면 위약금 등으로 수천만원의 도민 혈세가 날아갈 판이었고, 정해진 공무 국외 연수가 아니고 혈세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었다면 자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역구인 충주는 오랜만에 내린 단비를 달가워하는 상황이어서 판단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관계 공무원들이 수해 조기 수습을 하도록 지켜봐 주고 의회는 수습 이후에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제명 중징계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는 강도살인 등 5대 사회악 범죄자에 대해 소명 절차를 무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가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당의 결정(제명)을 수긍하면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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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팀 윤기쁨 기자 yunkp81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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