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고경표X김설, 다시 만난 쌍문동 남매 '애틋'

입력 2017-08-04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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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배우 고경표가 아역배우 김설과 재회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금토 드라마 ‘최강 배달꾼’ 특집으로 고경표와 채수빈 김기두 그리고 선우재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경표를 위한 깜짝 손님이 자리했다. 바로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의 동생 진주를 연기했던 김설이다. 김설은 등장하자마자 한달음에 고경표에게 달려갔고, 고경표는 김설을 번쩍 안으며 한동안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응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고경표는 “하루는 설이를 주려고 엘사 인형을 사서 갔는데 인형을 보더니 촬영에 힘들어하던 설이가 울음을 뚝 그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설은 “그 인형이 집에 있기는 한데 얼마 전에 이사를 해서 어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귀여운 답변을 했다.

또한 김설은 장래희망이 미술가가 꿈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답변에 출연진들은 “연기자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건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설은 고경표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화이팅”이라고 말하며 고경표는 “평소 연락을 잘 못했었는데 어느새 부쩍 커버린 설이를 이렇게 만나니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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