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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배현진 아나운서 출연한 공범자들…많이 봐달라"

입력 : 2017-08-04 12:05:11 수정 : 2017-08-04 1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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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공범자들' 홍보글. 출처=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영화 ‘공범자들’의 홍보에 나섰다.

표 의원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저도 공범자들 볼 겁니다. 배현진 아나운서 출연, 최승호 PD 연출 '공범자들' 어떤 영화?”라며 “많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울러 최 PD의 인터뷰가 담긴 한 기사를 링크하며 “자백에 이어 또 다시 기대되는 최승호 감독의 영화”라며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최 PD가 연출을 맡은 영화 ‘공범자들’은 공영 방송인 KBS와 MBC가 몰락한 이유를 그렸다.

제작진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 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배현진 MBC 아나운서.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MBC 파업에 동참한 양윤경 기자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갈등으로 인해 비제작 부서로 발령을 받았다”고 고백한 것과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양 기자는 “화장실에서 '너무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잠그고 양치질하라”고 배 아나운서에게 지적한 것이 비 제작부서로 인사발령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양 기자는 “화장실 물사용을 지적한 다음날 이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 했고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경영 쪽 지인으로부터 내가 포함돼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현진씨와 있었던 일이 방아쇠가 된 것 같았다”며 “다음 인사발령 때 비제작부서로 발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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