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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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상인, 아내와 영화 같았던 '결혼 스토리' 화제

기사입력 2017.08.04 09:47 / 기사수정 2017.08.04 09:4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인이 11살 연하 아내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을 모두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 200회 특집에서는 방송인 이상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인은 "운명의 짝을 만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전혀 안 믿었다"라며 아내와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백화점 행사를 갔는데 목소리가 들려서 돌아봤다. 눈이 번쩍 떴다. 아내와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아내 옆에 있는 분이 내 장모님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인은 "아내에게 내 명함을 줬지만 왠지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백화점을 다 뒤지기 시작했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상인은 "아내를 발견하고 장모님에게 정중하게 아내와 식사를 꼭 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 첫 데이트 장소에서 긴 머리에 아내가 기다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공감대 형성이 잘 됐다"라며 아내에 첫 데이트에 대해 털어놨다.

이상인은 아내와 세 번째 만남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해 아내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첫 키스를 했다고 밝히며, "역술인도 저희에게 하늘이 내린 천생연분이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인은 이날 방송에서 11살 연하 아내와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한편 결혼 47일차라고 밝힌 이상인은 11살 연하의 아내가 중학교 도덕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인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 이상인의 아내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인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현재 아내는 임신 28주차"라고 밝혔고 속도위반 소식에 김원희는 "아내가 도덕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회상하던 이상인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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