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 드럭레스토랑(Drug Restaurant)이 돌아온다.
드럭레스토랑(정준영, 조대민, 정석원, 이현규)은 4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새 미니 앨범 <포마드>(Pomade)를 발매한다. 포마드를 머리에 발랐을 때 느껴지는 기분과 같이 드럭레스토랑 음악이 멋지게 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준비 기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엄선된 6곡이 수록됐으며 전 곡 가사를 영어로 작사해 해외시장까지 노린다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 곡 ‘드링크 오투 인 더 워터’(Drink O2 in the water)는 경쾌한 로큰롤 기타 음악으로 사람들이 꿈꾸는 일탈과 이상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단순하면서도 탄탄한 연주가 돋보인다.
소속사 측은 “드럭레스토랑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곡 작업에 매진한 끝에 수준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며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달라”고 말했다.
드럭레스토랑은 오는 6일 일본 도쿄 콘서트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국내 활동 포문을 연다. 다음 달부터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퀼른, 프라하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