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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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사랑꾼 연정훈, 팔불출+딸바보 끝판왕 등극(종합)

기사입력 2017.08.04 01:27 / 기사수정 2017.08.04 01:2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연정훈이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연정훈과 이원종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연정훈의 실제 통금 시간이 아침 6시라고 했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연정훈은 "오후 6시다"라며 "원래는 12시였는데 아기가 생긴 다음부터 자발적으로 초저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이원종은 "그래서 연정훈과 낮 2시부터 술을 마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 오늘은 어떡하냐"는 물음에 연정훈은 "오늘은 공식적 일탈이다.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정훈은 2013년에 지드래곤 콘서트 사진을 보며 그때의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한가인의 지드래곤 사랑이 엄청나다"고 전했다. 이에 연정훈은 "사실 나도 좋아해서 보고 싶었다"며 "원래 소속사에서 VIP 좌석을 해준다고 했는데 진정한 골수팬은 스탠딩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희철과 신동엽은 연정훈에게 "'연정훈'이라는 이름 그 자체보다 '한가인 남편'으로 주목받는 경우가 있지 않냐"며 "아내에 대한 관심이 더 큰 것이 서운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그 모든 이야기들이 다 제 이야기다"고 말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이어 "우리는 부부이고 살아온 날도 살아갈 날도 많은데 내 삶과 아내를 분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그리고 '한가인 남편'이전에는 '연규진 아들'이었다. 이것이 모두 저의 히스토리이다"고 전했다.  

인생술집의 안주 이름 중에 '가인 스페셜'이 있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연정훈은 "별 건 아니다"라며 한가인이 직접 싸준 도시락을 개봉했다. 이어 MC들은 "안주 싸주거 감사한데 전화 통화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어 연정훈은 한가인에 전화를 했다. 

신동엽은 한가인과 전화 통화를 하며 "연정훈이 너무 아내 자랑을 많이 한다. 팔불출이다"라며 "나중에 혼내달라"고 전했고 이에 한가인은 "내가 주의를 단단히 주는데도 자랑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연정훈이 언제 간다고 했냐"는 물음에 한가인은 "아침에 온다고 했다. 녹화가 늦게 끝나진 않는데 아침까지 마시는 거 좋아해서 늦게 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합법적으로 늦을 수 있는 날이다"고 전했다.

또 한가인과의 전화 통화 말미에 아직 잠에 들지 않은 연정훈의 딸의 목소리를 들었다. 통화에서 한가인은 "우리 딸 누구 딸이지"라고 물었고 이에 딸은 "아빠 딸"이라고 대답해 딸바보 연정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정훈은 "아빠 빨리 갈게요 자고 있어"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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