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철수·홍준표, 묘하게 닮은 두 사람

[영상] 안철수·홍준표, 묘하게 닮은 두 사람

2017.08.03. 오후 8: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참 싫어하는 두 사람

-지난 4월 23일, 대선후보 TV토론회-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저는 일단 사퇴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깐 저는 얼굴 보지 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8일, 대선 前 대전유세-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하이간 그 사람은 얼라 같더라, 어린애 같더라. 허허.]

안철수 "얼굴 보지 않고." 홍준표 "어린애 같더라. 허허."

하지만 묘하게 '닮은꼴'?

'나도 洪처럼!' 安, 당 대표 출마 선언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 선당후사! 우선 당부터…

-지난 6월 18일, 당 대표 출마 기자간담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지금 떠나도 미련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이 당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결코 제가 살고자 함이 아닙니다.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 걱정하는 마음에

-지난 6월 18일, 당 대표 출마 기자간담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고 비아냥의 대상이 되면 이 당은 존립할 가치가 없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前 대표 : 당 자체가 사라질 것 같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외연 확장' 의지에

-지난 6월 18일, 당 대표 출마 기자간담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외연 확장할 놈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외연 확장할 놈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외연을 넓혀서 전국정당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나라' 걱정하는 마음까지

-지난 6월 18일, 당 대표 출마 기자간담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가 좀 되었으면 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前 대표 :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홍준표 "당을 정상화" 안철수 "당을 살려야"

홍준표 "외연 확장할 놈 있으면" 안철수 "외연을 넓혀서"

안철수/홍준표, 우리는 하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