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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동섭 "안철수 선당후사 출마 결정 환영" 성명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8-03 18:41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오른쪽)와 이동섭 의원이 지난 1월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오른쪽)와 이동섭 의원이 지난 1월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3일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의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을 때, 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구하고자하는 선당후사의 절박한 심정으로 내린 결정에 국민의당의 당원이자 국회의원으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 중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 "안 전 대표는 작금의 당의 위기를 강인한 리더십으로 정면돌파하고 국민과 국민의당을 위해 헌신해야 할 때"라며 "총선 민의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제3정당 체제를 공고히 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의 녹색바람 부활을 책임져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국민의당은 안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그것만이 당을 살리고 기득권 양당정치 부활을 막는 길이다. 저도 선당후사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뒤에서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당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의사의 심정으로, 이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반드시 당을 살리고 반드시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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