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연예 톡톡>입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씨가 촬영장에서 폭력적인 언사를 한 혐의로 여배우에게 고소당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김기덕 감독, 여배우 모욕·폭언 혐의 '피소'

김기덕 감독이 영화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여배우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에게 폭언과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데요.

이 여배우는 201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촬영하던 중 감정 이입을 위한 연기 지도라는 명목 아래 뺨을 맞고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데요.

결국 이 여배우는 출연을 포기했고, 주인공 자리는 다른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와 관련 김기덕 감독 측은 "여배우로부터 고소당한 것은 맞지만 기사화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게 많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몇 년이나 지난 일이라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배우 고우리·고윤, 열애 부인 "친한 사이"

배우 고우리와 고윤 씨가 열애설 보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오늘 오전, 배우 고우리와 고윤 씨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고우리 씨는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고윤 씨는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아들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두 사람은 1988년 동갑내기로 같은 소속사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요.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테니스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 엑소, 美 빌보드·가온차트 2주 연속 '1위'

K팝 대표 보이그룹 '엑소'가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인 차트인 가온차트에서 엑소의 정규 4집 '더 워(THE WAR)'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는데요.

앨범 종합과 디지털 종합, 다운로드 종합차트까지 3관왕을 차지하면서 음원과 음반 모두 막강한 엑소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도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한편, 최근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는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아 이목이 쏠렸습니다.

여자친구를 현재 가장 인기있는 K팝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신곡 '귀를 기울이면'은 귀엽고 젊음이 가득 찬 곡으로 특유의 달콤한 사운드가 돋보인다며 여자친구의 청량한 매력을 전했습니다.

▶ '무한도전', NBA 스타 스테판 커리와 맞대결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프로농구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 세스 커리 형제와 세기의 농구대결을 펼칩니다.

스테판 커리는 2015년과 2016년 2연속 NBA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스타로, 3점 슛이 주특기죠.

동생인 세스 커리 역시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였던 서장훈 씨를 감독으로 영입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데요.

서장훈 감독의 특훈을 받은 멤버들이 커리 형제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오는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연예 톡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