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최승호)을 연출한 MBC 출신 최승호 PD가 영화 속 출연자들에게 대해 언급했다.
최 PD는 3일 <공범자들>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하며 “영화는 역시 배우가 좋아야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최승호 PD는 “‘공범자들’이 다음 실시간 이슈 5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은진 앵커를 <공범자들> 출연자로 소개했다.
최근 공계가 된 예고편에는 최승호 PD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최 PD는 “대통령님께서 언론을 망친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듯한 이 전 대통령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답한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연출을 맡은 최 PD는 <공범자들>에 대해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들의 민 낯을 보여주는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그와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였는지 그 실체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